뭔가 할 의욕이 안났다. 이불이랑 합체했었다. 덤으로 휴대폰도 많이 했다.
과슈를 사놓고 잘 쓰질 못하고 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웠다.
1월달 빡세게 희주랑 주현이랑 일본 박람회 최종 제출할 팝업 달력을 만들었다. 인더페이퍼도 엄청 뛰댕기고, 희주집에서 자면서 궁리하고, 다른 동아리원 분들께 도움도 받고 바쁜 나날을 보냈다. 생각만해도 힘들다.....
하지만 완성하고 나니 뿌듯했다. 일본에 간 주현이의 말로는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다!
팝업달력 만들던 와중에 일본 여행을 댕겨왔다. 어쩌다보니 달력 진행이 멈췄었다..
하지만 원하는 바를 다 이룬 그런 여행이였다. 일단 덕질을 실컷 했고, 사고싶은 것도 샀고, 보려고 했던 전시도 전부 봤기 때문에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다.
여름에 알폰스 무하전을 한다는데 또 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다시 이불 껌딱지가 되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를 계속 되뇌이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반복했다. 해떠있을 때 활동하는 시간이 짧아지다 보니 하루가 굉장히 짧게 느껴졌다.
작년부터 기회가 되면 유화 클래스에 다니고 있다. 과슈 일일 클래스 해주신 선생님이랑 같은 선생님. 유화수업은 이번이 두번째. 예전에 배운 내용 상기시키면서 차근차근 다시, 더 배웠다. 나도 유화로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